[경기남부저널]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용인시 관내 10곳의 산업단지가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면서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를 향한 용인시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6일 ‘2022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 경기도 내 29곳(일반산단 25곳, 도시첨단산단 4곳)의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임을 공표했다.특히 경기도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4곳 모두 용인시에 입지하고 있다. ▲경기용인플랫폼시티도시첨단산업단지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인 구성TINA 도시첨단
용인시는 자연녹지지역 내 주유소나 LPG충전소에서 추가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경우에 건폐율을 30%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5일 밝혔다.개정안에는 자연녹지지역에서 오는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수소충전소 증축 허가를 신청한 경우에 한해 건폐율을 20%에서 30%로 완화해 적용하는 조항이 신설됐다.새로 수소충전소를 건립하는 경우 토지매입 등 과도한 비용이 발생하고 관련 인허가에 상당 기간이 소요돼 기존 주유소나 LPG 충전소를 활용, 신속히 수소 인프라를 확충하려는 것이다.자연녹
용인시는 이달 15일까지 ‘2025년 용인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재공람을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8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주민 공람을 하고 시의회·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재검토한 내용을 반영해 다시 주민 의견을 청취하려는 것이다.이 재정비(안)은 지난 2015년 결정된 ‘2020년 용인도시관리계획’을 2025년을 목표로 재정비하는 것으로 상위계획인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승인된 사항과 최근 도시여건 변화 등을 반영했다.구체적으로 용도지역과 관련해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은 보존녹지지역
용인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7개 기업 대표들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관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시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이날 간담회엔 백군기 용인시장,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등 관내 7개 반도체 소부장 기업 대표와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7곳 기업 대표 김정수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표, 박재수 램테
용인시는 22일 처인구 고림동 919번지 일원에 반도체 로봇 분야 국내 판매 1위 기업인 ㈜로봇앤드디자인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이 기업은 1999년 설립 이후 반도체 생산용 로봇 국산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해 200여 종 이상의 로봇을 개발했으며, 50개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강소 기업이다.이들은 웨이퍼 위에 회로를 새기는 전공정(Front end)부터 마무리 과정인 후공정(Back end)까지 각 공정에 필요한 로봇들을 출시했으며, 반도체 산업 외에도 교육‧서비스‧의료 분야 등 다양한 로봇도 생산하고 있다.로봇앤드디자인은 250
용인시는 15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브랜드디자인 교육’을 수료한 청년 농업인 11명이 농장 상표를 출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농가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이 없어 홍보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마련됐다.4-H 소속 청년 농업인들은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농장 로고‧명함‧농작물 포장지 디자인 등 각 농장의 특성을 담아내는 교육을 지난 5월18일부터 5주간 받았다.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은 농산물 포장디자인 전문가인 노시우 시우디자인센터 대표가 맡았다.이해석 아트파머 대표는 “온라인 판매에 있어 브랜드가
용인시는 1일 시장 접견실에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는 수출 멘토‧인플루언서 12명을 선발해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식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관내 기업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앞선 3월 은퇴한 중장년층 무역전문가와 수출 초보 기업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맞춤형 수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을 통해 멘토 2명을 선발했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4,800만원을
용인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지구 죽전동 1282 이마트 죽전점 건물 부지로 ㎡당 722만5000원이고 가장 싼 땅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49-1번지로 ㎡당 4,220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용인시가 지난 1월1일 기준 시 전역 토지 27만127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별로는 수지구가 10.7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처인구와 기흥구가 각각 9.77%, 9.99%의 상승률을 보였다
용인시는 3일 삼성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10억원 상당의 지역화폐 ‘용인 와이페이’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려는 것이다.삼성전자는 구매한 와이페이를 회사 내부 행사와 직원 시상의 부상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삼성전자가 구매한 와이페이가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되면 소상공인 뿐 아니라 민간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와이페
경기도의 노력으로 수도권 동남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3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난 3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하남시 감일동에서 광주시를 거쳐 양평군 양서면을 잇는 총 연장 27㎞ 규모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그간 경기 동남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이 도로는 지난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년 계획에 반영된 후 2019년 예비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가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 원)를 투자해 경기도 용인시에 반도체 산업 기반인 산업용 가스시설을 설립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사장은 27일 경기도청에서 산업용 가스시설 설립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은 미국에서, 윌버 목(Wilbur W.
용인시는 26일 처인구 남사읍과 기흥구 공세동 일원에 반도체 장비 강소 기업인 디에스이테크(주), 넥스타테크놀로지(주), ㈜저스템 등 3개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들 3곳 기업은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유망 기업으로 시에 총 415억을 투자해 반도체 관련 장비 생산 공장·시설 등을 건립한다.이와 관련해 시는 넥스타테크놀로지(주)와 ㈜저스템의 공장 설립 인허가 승인을 각각 3월23일과 4월15일에 완료했으며, 디에스이테크(주)는 오는 4월말 승인을 앞두고있다.시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되는 2022년 말엔 매출액은 1180
용인시 기흥구는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처분 유예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취득세 중과세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사전안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해 8월에 시행되면서 일시적 2주택자의 경우, 1주택자의 주택 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3년의 주택처분 유예기간 안에 종전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2주택 모두 조정지역에 포함되면 1년 이내에 종전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유예기간 내에 처분하지 않을 경우, 2주택자는 8%의 취득세를 내야 한다. 1~3%인 1주택자의 취득세보다 5~7% 더 내야 하는 셈이다.
시는 20일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41억57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면서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관내 화훼농가들이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어서다.이와 관련 시는 천창환기시설 등 개보수 지원에 18억9천만원을, 다겹보온커튼 설치 등 에너지절감 사업에5억1600만원의 시비를 비롯한 국‧도비를 지원한다. 또 전기 온풍기 지원에 4억9400만원을, ICT 복합환경제어시스템 구축에 2억700만원을 지원한다. 농가에선 40~50%를 자부담해야 한다. 화훼농가에 필
용인시는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피해를 입은 시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6월까지 임대료를 최대 80% 감면해준다고 밝혔다.지난해 2~12월 임차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임대료의 50%를 감면해왔으나 올해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지원 폭을 확대한 것이다.구체적으로 코로나19 위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소상공인의 임대료는 80%를 중소기업이나 단체 등은 50%를 인하해준다.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에 따라 시설폐쇄 등으로 영업이 중지된시설에 대해선 임대기간을 연장하거나 그 기간임대료
용인시는 6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1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보유한 기계는 농업용 트랙터, 비료살포기, 수확기 등 38종 172대로 1인당 1대를 최대 3일까지 빌릴 수 있다. 용인시민이나 관내 농지를 보유한 사람이면 온라인 안전교육 이수 후 누구나 대여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기계 구입가에 따라 1만원~21만원 선이었으나 이번 감면으로 5000원~10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계를 빌리려는 농업인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시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용인시는 5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지형도면 및 사업인정’을 고시했다. 앞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2019년 5월 7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
용인시는 24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 ‘용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생태계 육성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들 기관과 용인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 육성을 위한 기술・지식 정보를 교류하고 산・학・연・관이 공동 과제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통해 상호 교류・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엔 백군기 용인시장,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한양대 교수), 김윤석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분당구 대장동 등 경기도내 27개 시․군 임야, 농지지역 24.60㎢규모의 토지가 오는 28일부터 2022년 12월 27일까지 2년 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지난 3월, 7월, 8월 3차례 기획부동산 투기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네 번째 조치로, 경기도는 추가로 확인된 이들 투기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기획부동산 토지투기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이용해 위장전입을 한 후 임대인 명의 계좌로 매달 임대료를 지급하는 등 치밀한 준비 끝에 청약에 당첨되거나, 장애인과 공모해 특별공급에 당첨된 후 이를 불법 전매하는 등 불법청약을 통해 부동산 불로소득을 취한 232명이 경기도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불로소득 근절을 위한 불법행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김영수 단장은 “올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보와 기획수사, 도내 시·군 등의 수사의뢰 등을 통해 접수된